[프롤로그]
2011년 쯤이였을까..?
군대에 복무할 시절
우연히 맥심 잡지 안에 있던
‘여자를 유혹하는 방법’
이라는 한 장짜리 칼럼을 읽었다.
몇 번을 반복해 읽고
전역할 때 그것을 따로 찢어서 가지고 왔다.
그때쯤이었던 것 같다.
대학에 입학해 2년간 누군가를 짝사랑하던 순수했던 내가
‘원하는 여자를 얻고 싶다’
는 생각을 한 것이…
그 칼럼 때문인지 몰라도
복학 후 나는 꽤 확률이 좋은 편이였다.
그 당시 나는 한달에 한두 번 여자랑 밤을 보내고
대단한 사람이 된 것같은 기분에 취해 살았었던 것 같다.
예전에는 내가 엄두도 못 낼
아름다운 여자 몇몇과 사귈 수 있게 되었고
학교나 지역에서 예쁘기로 소문난 여자들과
데이트를 하기도 했다.
그런데
기존에 내가 쉽게 만날 수 없던 여성들을 만나니
마인드가 무너졌고,
늘 헤어지고 아파하다 시간만 흘러갔다.
[몰락]
2년 정도를 만난 여자친구가 있었다.
우연히 번호를 물어봐서
몇 번의 만남 뒤에 그녀와 사귀게 되었다.
그로부터 2년간 그녀와 싸우기를 반복하다
어느 순간 정신병자처럼
끊임없이 미안하다는 말만 반복하던 내가 보였다.
나는 그녀에게 심각한 수준의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있었다.
아버지가 병원에 실려갔을 때도
“그렇다고 데이트 못 하는거에 사과 한 마디 안 해?”
라는 그녀에 물음에 사과하고 있던 나였으니..
당신은 내가 바보같다고 생각할지 모르나
인간의 정신력은
당신이 생각하는것 보다 나약하다.
멀쩡한 사람이 사이비 종교에 심취하는 것만 봐도
그렇지 않은가?
어느 날 그녀에게 정이 떨어질대로 떨어져
이별을 결심했다.
내 인생 최고로 잘 한 선택이였지만
시간을 너무 많이 빼앗겼다.
알고보면 세상에는 수많은 가스라이터들이 있다.
xx년…
그때의 가스라이팅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걸 ,
그녀가 내 자존감을 밑바닥까지 끌어 내렸었다는 걸
3년이 지나서야 인지하게 되었다.
나는 밤에 알게 된
어떤 여성에게 장문으로 사랑을 구걸하고 있었고
내 자존감은 바닥을 치고 있었다.
그렇게 나는
평범한,
아니 열등한 30대 아재가 되고 있었다.
언젠가 실력이 늘겠지 하는
막연한 기대감만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러스트해커’ 를 만나다]
그러던 어느 날
유튜브 알고리즘에 올라온
러스트해커의 영상을 보았다.
영상을 보고
무료 강의를 신청해서 들었다.
그의 무료 강의를 듣고 충격을 받았다.
“이게 무료 강의라고?”
그의 픽업 수준과 나의 수준 차이는
시공간을 초월한 수준이였다.
내 느낌상
그와 나의 나이는 거의 비슷할 것이다.
경외감과 자괴감이 동시에 드는 순간이였다.
어쩌면 그와 나의 출발선은 비슷했을지도 모른다.
내가 10년동안 몇몇 여자와 사귀는 것에 만족하며
여자 유혹하는 기술 익히는 걸
등한시 하는 동안
나는 발정난 아저씨가 되어 있었고
그는 엄청난 유혹자가 되어 있었다.
수많은 픽업강사들의 유튜브를 보았지만
단 한번도
돈을 내고 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다.
지금까지 어렵게 구해서 읽던
외국 서적을 따라가지 못할 것 같기 때문이다.
[러스트해커라 쓰고 인류학자라 읽는다]
10년동안 게으르게 공부하면서도 나는
‘유혹’의 실체를 잡지 못했다.
나보다 훨씬 수준이 높은 여자를 만날 때면
과거 20살의 찐따가 나에게 와서
귓속말로 팩트 폭행을 하는 듯 했다.
“너 원래 찌질이잖아…”
그런데
러스트해커는
말그대로 ‘해커’였다.
유혹의 구조를 바이트 단위로
잘게잘게 쪼게어 세분화하고
세분화 한 것을
다시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이어버렸다.
그의 강의를 듣고
이제 감이 좀 잡힌다.
10년동안 뿌연 안개같은 성역이였던
‘유혹자’의 길이 보이기 시작한다.
[어쩌면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다]
나는 올해 36살이다.
내가 얼마나 더 많은 여자들을 만날지
나는 알지 못한다.
배운 게 많아
기술을 다 써보지도 못하고
결혼을 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안착하기 전까지
여자 관계를 다시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바로 러스트해커 덕분에.
[당신은 시간을 벌기 바란다.]
여자에 대해 궁금해 하던 내가
러스트해커와
무료 강의를 알게 된 순간
끝이 보임을 알았다.
무려 12년만에.
공부는 끝이 없지만
유혹의 실체를 모르고
답답함 속에 공부하던 시절은
끝난 것 같다.
나는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몇 살인지 모른다.
만약 당신이
‘러스트해커’의 존재를 알게 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오늘 이 글을 읽고 있는건
당신 인생 일생일대의 행운일지도 모른다.
내가 지금까지 공부한 이유는
이 진짜 강의를 단번에 알아볼 수 있는
눈을 키우기 위함이였을지도 모른다.
한 가지 만큼은 확신한다.
무료 강의를 듣는다면
당신은 마치 치트키처럼
수천 번의 경험을 뛰어넘는 경험치를 얻게 될 것이다.
[맺음]
오늘 이 후기를 통해
러스트해커에게 말해주고 싶다.
내가 러스트해커로 인해 용기와 자신감을 얻었음을.
당신 덕분에 나는 다시 태어난 것 같다.
감사합니다 스승님.
수강생 xx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