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도 프로그램 후기

리비도 수강하는데 1년11개월 걸린 인간의 후기

작성자
리모컨
작성일
2023-08-29 22:18
조회
1089
오늘 리비도 수강을 완료했습니다

제가 쌍 년을 만나서 마음고생을 하고 있었는데

우연한 계기로 유튜브에 올라와있는 러스트해커 채널을 발견하여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그 당시의 저는 원래가 가성비충+의심이 많아서

그 년 때문에 생긴 마음고생이 아니었다면 수강하지 않았을테지만

결과적으로는 그 년 덕분에 좀 더 삶에 질이 높아진 것 같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살면서 다른 픽업을 배워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다른 프로그램과 비교는 못하지만 제가 리비도를 배우면서 느낀건

여자보는 눈은 더럽게 높고 주위에 여자가 없다며 도대체 여자는 어디서 만나냐고

신세한탄만 하고 절대로 여자를 만날 시도를 하지 않던 제가  이제는 상급의 여자를 만나도 긴장하지 않고

오히려 반대로 여자의 반응체크,반응유도를 하고 있습니다

낯선 사람만 보면 어버버 하던 제가 요즘은 여자들에게

오빠는 참 말 잘 하는거 같아, 오빠 혹시 말 잘 하는 학원 다녀? , 그런 멘트는 도대체 어디 배워?

라는 소리를 자주 듣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도 제 갈길이 멀고 계속 실력을 키워야 한다는건 저도 알고 있습니다

제가 리비도 수강 하는데 1년 11개월 걸린 이유는

전 성격이 느긋한 편이 아니고 패턴강의에서 패턴 몇개 주워듣고

실전을 나가다보니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많이생겼습니다

기준에 대해 생각이 없다보니 그럴듯 하게 뱉어놓고 이랬다 저랬다 하는 남자가 되어버리고

평소에 만날일이 없던 상급의 여자들을 만나보니 쉽게 사귀어 버리고

번호들이 쉽게 죽어버리니 현타가 오고 또 다시 처음부터 강의를 수강하고

섣부르게 또 실전 나가고를 반복하다보니 참 오래 걸렸습니다

혹시나 지금 제 후기를 보는 수강생 여러분들, 수강 준비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최소 미드게임까지 열심히 연습하고 실전에 나가시길 바랍니다

건승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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