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도 프로그램 후기

20대 초반 리비도를 경험하며

작성자
베스트드라이버
작성일
2023-08-21 18:59
조회
172
러스트 해커를 처음 알게 된 것은 군 입대하는 당일 차 안유튜브 영상을 통해서였다.

로드에서 번호를 물어보는 방법에 대한 강의로 기억하는데, 구체적인 방법(‘저기요’하고 말을 걸고 여자가 대답할때까지 기다릴것 등)에 대해 설명하는 것을 보고 꽤나 큰 충격을 받은 기억이 있다. 고3때 여자친구와 헤어진 후 재수를 거쳐 만21살에 군 입대할 때까지 여자친구가 없어 여자친구를 만들고 싶었던 나로서, 나름 유튜브에서 연애를 주제로 하는 영상을 많이 봐왔던 나로서, 러스트해커의 말하는 방식의 그것은 나에게 특별한 것이었다.

다른 유튜버들이 말하는 다양한 영상 속 여자를 꼬시는 방법들은 대게 불명확하고 구체적이지 않다는 것을 어렴풋이 알고 있었기에 러스트 해커의 영상은 비록 5분 남짓이었지만, 이 사람의 5분짜리 영상의 가치가 다른 유튜버들의 영상과는 비교할 수 없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러스트해커의 이름을 기억한 채로 군입대를 했고, 자대에 전입을 오고 나서 러스트 해커의 유튜브 영상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시즌마다 유료 강의 수강생을 모집하는 영상을 보고 듣고 싶은 생각이 들었으나, 돈이 부족하다는 금전적인 문제와, 군대라는 특성상 지금 구매하는것은 비 효율적이라 생각했고, 대신 무료 강의가 풀릴때마다 열심히 시청하고 나름대로 생각을 정리하는 과정을 거쳤다. 그럴때마다 내린 결론은 ‘리비도 유료 강의를 들어봐야겠다’였다. 나에겐 부담스러운 돈이었지만, 현재 20대 초반이라는 어린 나이에 여성을 유혹할 수 있는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사람이 우리나라에 몇 명이나 있을까, 아니 애초에 이런 지식이 존재한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 몇 퍼센트나 될까? 내가 이 리비도 강의의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들수만 있다면 여자를 유혹하는 것에 있어 일반인과 차원이 다른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구매를 결심했다.

내 나름대로는 ‘과연 러스트 해커가 정말 여자를 잘 유혹하는 실력자가 맞을까? 그가 말하는 것이 정말 맞는 내용일까?’에 대해 의심하고 또 의심하며 나만의 검증과정을 거쳤다. 내가 러스트해커에 대해 확신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자신감이었다. ‘난 할 수 있어!’류의 자신감이라기 보단, 여자를 유혹하는 것은 당연히 할 수 있는 것이고, 그 다음을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내가 나름 다양한 사람들을 보며 확신하는 것 중 한가지는, 진짜 실력자는 자신의 실력에 대해 뽐내고 자랑하려고 하지 않고, 그 너머의 것을 보려고 하는 것이다. 러스트 해커는 후자의 사람이라 생각됐고, 전역한 직후 강의를 구매했다.

러스트 해커의 무료강의 중 번호를 혼자서 도저히 못 딸 거 같으면 친구와 돈 내기를 하라는 내용이 있다. 나는 러스트 해커의 리비도 유료강의가 나에게 있어 여자를 만나려는 노력을 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드는 일종의 ‘돈내기’효과를 가져다 주었다고 생각한다. 만 22살인 나에게 있어 꽤나 큰 돈을 들여 이 강의를 구매했는데, 강의 내용만 듣고 실천을 하지 않는건 돈을 잃게 되는 기분이 드는것만 같았다. 그래서 주기적으로 어프로치를 하며 많은 여자들을 만나려고 노력했고, 배운 내용을 써먹어보고 피드백을 하려고 노력했다.

지금의 여자친구를 만나기 전까지 여러 여자에게 번호를 물어본 내가 느끼기에 예상과 가장 달랐던 부분은, 여자에게 번호를 물어보면 대부분은 친절하게 답을 해준다는 것이었다. 싸가지 없게 대답하거나, 무시하거나 하는 여자는 극소수에 불과했다. 해보니까 할 수 있네 라는 생각이 들었고, 여자에게 번호를 받고 에프터를 하게 되면서, 자신감이 상승했다. 자신감이 상승하니 보다 적극적으로 다양한 장소에서 어프로치를 시도하게 되는 선순환 관계가 만들어졌다.

번호를 물어보면 물어볼수록, 여자에게 어프로치를 할 수 있냐 없냐의 차이가 어쩌면 실력 향상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 주변에서 여자에게 번호를 물어본 적이 한번이라도 있다고 말했던 사람은 지금까지 2명 밖에 없었다. 그 말은 결국 내가 모르는 여자의 번호를 물어볼 수만 있다면, 그 선을 넘을수만 있다면, 다른 차원에 들어오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리비도 강의는 내가 그 선을 넘을수 있도록 해주었고 여자에 대해서 나는 평범한 일반 남자들과는 다른 사고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

물론 나는 아직 여자를 유혹하는 지식도, 기술도 매우 부족한 ‘픽린이’에 해당할 것이다. 그러나 나는 아직 배우고 경험하여 실력을 향상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은 20대 초반 이다. 그리고 나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인 ‘꾸준함’을 생각했을때, 궁극적으로 나는 여자를 유혹하는 실력이 증가하여, 내-외적으로 내가 원하는 여자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20대 초반의 나이에 러스트해커의 존재를 알게 된 것은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러스트 해커의 생각은 나의 가치관을 바꾸었고, 더 큰 세상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으며, 나를 적극적으로 행동하도록 만들었다. 나는 나에게 주어진 러스트해커라는 행운이자 기회를 나의 것으로 만들고자 한다.

이 글을 읽으며 구매를 망설이는 사람들, 특히 20대 초반을 지나고 있는 사람이라면 리비도를 구매하여 강의를 들었으면 좋겠다. 물론 금액이 부담스러울 수 있으나, 이미 리비도 강의를 구매할지 망설였던 경험이 있던 내가 느끼기에 리비도 강의는 그 금액을 지불할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이 금액만으로 러스트해커의 시간과 경험을 살 수 있다는 것은 큰 기회이자 행운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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