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도 프로그램 후기

여러 모로 가치가 있었던 리비도 프로그램

작성자
황정재
작성일
2024-02-26 20:38
조회
67
0. 솔직한 고백과 작성목적

먼저 밝힐 것은, 그렇게 열심히 훈련을 하지는 못했다는 것입니다.

정말 시키는대로 다 했더니 못 꼬시는 여자가 없어지더라 하는 후기면 좋겠지만, 그렇게 하지는 못했어요.

하지만 아마 리비도 수강신청을 망설이는 사람들 중에서는 이런 고민을 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요.

'막상 결제해 봤는데, 그렇게 열심히 못하면 어떡하지?'

'시키는 대로 다 할 수 있을까?'

물론 러스트해커님은 그런 생각이면 시작 안하는게 낫다고 냉정하게 이야기할지도 모르겠지만

결과적으로 저는 여러 가지 가치와 변화를 느꼈습니다.

그리고 그런 고민이 있으신 분들께는 제가 느낀 점을 이야기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이렇게 후기를 남깁니다.

 

1. 리비도 수강 이후의 이성관계

사실 훈련 프로그램을 성실하게 못한 가장 큰 이유는

수강 이후로 신기하게도 여자친구가 계속 생겼기 때문입니다.

(이건 좀 성격 문제인데, 여자친구 있는 상태로 어프로치 나가고 하는거는 아무래도 찔리더라구요.)

흔히들 남자는 자신감이라고 이야기하죠.

그런데 원래 자신감이 없었냐? 그렇지도 않았어요.

하지만 그걸 거부감 없이 매력적으로 보여주는건 전혀 다른 문제였던 것 같아요.

리비도에서는 이걸 바이브로 만드는 훈련을 했었고, 이게 주변 여성들에게 어필이 잘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후 관계를 이어나갈 때도 '지금 어느 단계쯤 와있고, 다음 단계로 가려면 뭘 해야겠다.'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머릿속에 그 도식이 있다는건 맵핵이 있는 것과도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뭔가 달라진 것 같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기도 하고, 실제로 이후로 연애도 많이 했어요.

아마 픽업을 배워보고 싶으신 분들 중 관계의 시작에 대한 고민을 가지신 분들이 많을텐데, 이건 정말 도움이 되었어요.

 

2. 인간관계에서의 리비도

강의 초반에 픽업에서 배운거 아무데나 써먹는거 아니라는걸 강조하셨죠.

픽업병 걸리면 그러다 크게 잘못되는 수가 있다고.

그래서 사실 굉장히 조심했어요.

그래도 한 번씩, 남녀관계도 결국 인간관계의 일부라는 생각이 드는 때가 있더라구요.

예를 들어 리프레이밍 같은 경우, 여자친구랑 갈등상황이 생길 때도 잘 써먹었지만

(이건 좀 훈련한 패턴을 '오히려 좋아' 하고 즉각적으로 사용한 것에 가깝습니다.)

직장에서나 친구들간에 의견충돌이 있을 때,

'혹시 이게 둘중에 하나가 이겨야 하는 일인가? 제3의 대안으로 리프레이밍하면 해결되는 문제 아닐까?'

'이 상황에 메타프레임이라고 할 만한 것이 있지 않을까?'

하고 다른 대안을 한 번 더 생각해볼 수 있게 되고,

만약 대안이 없다고 하더라도 너무 한 의견에 매몰되는 것을 막아주더라고요.

그리고 그건 결국 사회적 평판에 도움이 되는 일이었구요.

 

3. 자기계발 관점에서의 리비도

종속에 대한 강의에서 이 한 마디는 가슴에 팍 새겨지더라고요.

'여자는 남자의 프레임에 종속되는 것이다.'

제가 많이 듣기도 하고 하기도 하는 조언중에 하나가 이거였습니다.

'어떤 일이 있든 니가 니 중심을 잘 잡고 있어야 한다.'

결국 이성에게 궁극적으로 어필하는 것도, 내 프레임을 내가 확고하게 잡고 지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건 이성뿐 아니라 세상에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일들에 휘둘리지 않고 중심을 지키는 일이었구요.

결국 단순히 '여자를 잘 꼬시는 나쁜남자'가 아니라 누가 봐도 매력있는 남자가 되는 길.

리비도에서는 그걸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세 측면에서 리비도는 가치가 있었습니다.

흔히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을 하는데, 리비도 프로그램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것도

인간관계를 풀어나가는 여러 관점중에 하나일거고, 특히 이성관계를 잘 풀어나가는 방법일 것입니다.

그리고 내가 관계를 바라보는 관점이 하나 더 장착되는 것은, 그만큼 더 잘 볼 수 있게 해주는 커다란 무기가 되는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망설이시는 분들께는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좋은 강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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