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도 프로그램 후기

작년 이맘때(아님 좀더이른)였던것 같다. 러스크스쿨의 무료강의에 대해서 알게되었던 시기가..

당시 나는 연애의자유를 찾고싶어서 마치 사막에서 물을 찾아 헤매는 조난자같은 상태였고..

러스트해커님의 무료강의는 말그대로 오아시스였다. 정말 식상한 표현이지만 '충격적'이었다... 나이도 많고 신체적인 장점이 거의 없던 나로서는 나같은 조건의 평범(보다 어쩌면 낮은 등급의) 남이 할수있는 최선의,최적의 가이드라인을 만날 수 있었고 다른 유료강의는 들어보지도않았지만 왜 러스트해커님이 다른 유료강의보다 훨씬 좋을것이라고 자부하는지 고개를 끄덕일수밖에 없었다.. 무료강의를 몇번이고 반복시청하며 기본적인 개념을 숙지하였고 당시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있었던 터라 일단 이시기를 넘긴 후 언젠가는 리비도라는 프로그램을 꼭 수강해야겠다고 다짐하게되었다. 무료강의가 이정도인데 유료프로그램은 대체 어느정도인가하는 기대감을 품고서..

작년보다 경제적여유가생겼고 나는 누군가에게 이끌린듯이  리비도프로그램을 결제하게되었다.  결코 적지않은 돈이었지만 다른 타사 프로그램보다 매우 합리적인 금액이었고 할부로도 가능했기에 매달 중요한 과외를 받는다는 생각으로 기쁘게 결제했던 기억이 난다.  실제로 나는 이 강의를 나의 발전 뿐만 아니라 혹시라도 태어날 나의 아들을 위해서도 공부해놓는다는 생각으로 시청중이다.  과연 내 아들이 내 조언을 들을지는 미지수이지만 누가 아는가.. 누군가로 인해서 수없이 괴로워하고 답답해하던 그 시기 나는 얻지못했던 광명을 내 자식은 찾게될지..

리비도는 매우 "현실적"이고 매우 "실용적"이다. 거의 대다수의 타사 프로그램 강사들은 (그들 스스로는 변한것이라 하지만)애초부터 평범남은 가지지못하는 내츄럴본의 외모와 텐션 및 바이브를 가진 경우가 대부분이고 그 바이브를 너희들도 할 수있다는 식으로 억지로 주입하고 있다. 근데 생각해보라. 아무리 고양이에게 호랑이울음소리를 가르친다고해서 호랑이의 카리스마가 나올까? 아마 더 ㅈ밥스러워보이고 애처로울 뿐일 것이다. 반면 리비도는 호랑이울음소리를 내지않고도 어떡하면 더 고양이다운 매력으로, 고양이만의 매력으로 어필할수있을지를 가르쳐준다. 러스트해커님의 개인담, 예시 및 루틴, 훈련방법디테일 등은 너무나 친숙하고 일상적인 것들이다.  하루 삼십분정도의 투자로 시키는대로만하믄 이전과는 점점 달라지는 나의 모습을 볼 수있었다.  실제로 이전과는 상상도 하지못했던 7-10살 차이나는(밑으로) 여성들과 적어도 게임을 즐길수있게 되었으며 실패하는 경우에는 왜 실패했는지 이유를 고민할수있게되었다. 내가 달라졌다는 것은 주변의 반응으로부터 알 수 있었다. "OO이 달라졌다""예전에 알고있던 OO가 아니다" 등의 반응으로 말이다.

아직도 나는 많이 멀었다고 생각하고 최근에도 내 감정을 컨트롤하지못해 다잡은 먹이를 놓치는 실수를 범해버렸지만 나는 이제 그런 일이 있어도 크게 걱정하지는 않는다. 리비도에서 배운 "말"과 "행동"과 "생각"이라는 힘과 무기로 다시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명심하라. 자유를 얻기위해서는 무기와 힘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그리고 그것은 연애의 자유를 위해서도 마찬가지이다. 여러분도 리비도를 통해 그 힘과 무기를 얻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