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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도 프로그램 후기

쉽지 않은 구매 결정 / 식지 않는 나의 열정

작성자
Saitama
작성일
2023-05-23 23:57
조회
370
저는 23년 1기 수강생입니다. 리비도를 알기전까지 짧게 만난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1년간 혼자서 취준을 했습니다. 너무 외롭고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같이 스터디를 하는 대학 후배에게 대시를 했는데 대차게 까였고 너무 자존심이 상했습니다.  과거 첫사랑을 니디하게 기다렸던 이력도 있었던 저였기에 이대로 살다간 외적으로 뛰어나지도 않은 저는 암울한 미래가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통은 본인의 실력을 인정하는게 쉽지 않습니다. 왜냐면 자존심이 상하거든요. 자랑하고 싶지 못난 내 모습을 받아들이는게 결코 쉽진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인생 길게 보자는 생각을 했고 '지금 내 위치(실력)를 인정하는것'으로 변화를 시작했습니다. 인정하지 않고 본인을 계속 속이면 성장과 변화는 없습니다.

그러다 유튜브를 보는데 러스트해커 23년 1기 무료강의 광고가 뜨더라구요. 하도 요즘 유튜브에 옆에 여자끼고 재잘거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류의 유튜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무료라니까 반신반의한 마음으로 무료강의를 들었습니다. 예상과 다르게 구성이 굉장히 알찼고 가려운곳을 너무 시원하게 긁어주는 기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취준생이었던 저는 인턴생활을 하며 모아두었던 200만원가량의 적금을 제외하고 자금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바뀌고 싶었고 리비도가 제 인생 벡터의 방향을 제대로 설정해 줄 거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과거 재수생 시절 1년 내내 하루 순 공부시간 10시간 이상씩 했음에도 실패했던 경험을 하며 저는 어떤 행동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노력의 양보다 방향이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심해지는 경쟁사회 속 열심히 안하는 사람은 드물다고 생각합니다.열심히는 디폴트값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을 어떤 방법으로 잘하는 지가 승패의 척도라고 봅니다)

귀엽지만 이때 저의 전재산을 올인해서 강의를 구매했고 (구매할때 손발이 떨리더라구요ㅋㅋ 단기결재상품으로 제 인생 최고금액이어서...혹은 사기먹는 건 아닐까 하는 두려움도 있었고ㅎ.ㅎ) 현재 90강까지 과제 수행 및 훈련을 제외하고 그냥 듣고 이해만 하는식으로 가볍게 한바퀴를 돌렸습니다. 

리비도 강의를 보면 알겠지만 단순히 멘트 몇개를 알고리즘 형식으로 알려주는 허접한 강의가 아닙니다. 정신적으로 무장할 수 있고 대담해질 수 있는 방법과 훈련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런 마인드 세팅은 픽업에서만 적용되지 않고 면접에서도 적용됨을 느꼈고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얼마전 가고싶은 기업 최종면접날 비가 많이와서 머리도 다 망가지고 바지와 신발도 다 젖어서 외적으로 위축될 수 있는 상태였습니다.

이때 면접실 입장전 대기장소에서 저는 강의에서 배운대로 외적인 부분보다 중요한건 "내면의 바이브와 가치"라는 것을 되새겼고 남자는 항상 "여유"있어야 한다는 해커님의 말을 떠올렸습니다. 그리고 "나같이 찌질한 남자와 사겨줘서 고마워"처럼 텍스트만 볼때는 여자앞에서 해서는 안될법한 찌질한 말도 바이브를 어떻게 갖고 말하냐에 따라 충분히 말할 수 있다고 알려주신 루디형님을 통해 면접에서도 텍스트보다 말하는 분위기, 태도가 중요하겠구나 라는 생각으로 스스로를 세팅했습니다. 또한 약점을 언급하면 그 즉시 정직하게 보일 수 있고 여유있어 보인다는 것을 통해 제 단점을 묻는 질문에 오히려 당당하게 언급해서 면접관으로부터 더 신뢰감을 갖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최종 합격하였고 이제 저는 기업이 아닌 가치 있는 여자를 유혹하기 위해 1강부터 다시 성실히 과제를 수행하고 훈련하여 증명해보이겠습니다.

해커형님 루디형님 이렇게 훌륭한 강의를 제 인생 전성기를 맞이하기 전에 만들어 줘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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