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도 프로그램 후기

언제까지 가만히 있을 것인가

작성자
애블바리
작성일
2022-10-04 23:42
조회
1069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나이는 30대 후반이지만 연애 경험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공부한다 시험준비한다 생활에 치여서..? 이런 식으로 하나씩 우선순위에서 밀리다보니 여자를 많이 못만났습니다.

그러다 유튜브에서 러스트해커님 영상을 우연하게 접했을때 아 이거다 싶더라구요.

그리고 리비도 초창기때 구매를 하게 되었죠.

영상을 보다보니 남자로서 갖춰야할 기본부터 바이브에 대한 것들을 알게되고..

말 그래도 찌질한 느낌만 풍기는 노잼씹선비가 거울 너머로 바라보고 있더라구요.

조금씩 바뀌기로 마음먹고 리비도 따라서 한주씩 한주씩 연습을 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이론에 대한, 지식에 대한 갈망도 보다보면 점점 생기긴 합니다. 그래서 점점 빠져들게 되구요.

하지만 리비도의 진가는 사람을 훈련 시킨다는데 있습니다.

맨날 이어폰 꽂고 들어봐야 바뀌는건 크게 없습니다. 내용도 휘발되고 막상 여자 앞에가면 어버버 합니다.

저 같은 찐따는 더하구요.

리비도를 정말로 활용하고자 하면 러스트해커님이 시키는 과제와 훈련을 통해 본인이 직접 해봐야 합니다.

체화라는 말 자체가 연습을 통해 실전에서 자유롭게 쓸 수 있게 하는 것이며, 또 익숙해진다면 그것이 바이브로 생성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현재도 전여친한테 차이고 ^^ 다시 리비도 복습 중에 있습니다.

연습을 놓고,, 체화에서 멀어지면 바로 또 찐따로의 무한회귀라는 사실을 느꼈습니다.

일단 질러보세요.

그리고 결핍이 있는만큼 노력을 하세요. 고통 없이 이뤄지는 것은 없더라구요.

저한테 하는 말일수도 있습니다. 시작했다면 꼭 이론연습실전 을 꼭 이루시길.

남의 경험을 산다는 것 자체가 흔치 않은 기회입니다.

그것도 엄청 전문적으로 사람을 개조하는건 어디에도 없습니다.

명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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